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기술발표회를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따른 의견 개진과 협력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 입장에서는 연구개발(R&D) 중 디자인과 기술 차별화, 응용 제품 개발 등 주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여기에 앞선 미래 유망 기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원천 지식재산(IP) 창출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를 대학과 연구소가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것. 이 자리에서 투자기업 엔지니어들이 참석해 대학과 연구소의 세부과제별 개발목표, 추진경과·방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기업 수요에 맞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