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바이오인식기업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는 자회사 슈프리마와 함께 장기근속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리후생제도는 △4.5일 근무(주 36시간)와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 등으로 요약된다. 우선 주 4.5일 근무제도는 전 임직원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2시 30분에 퇴근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의 여가활용을 통한 재충전 및 자기계발 시간을 늘려 궁극적으로 직무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제도도 시행한다. 임직원 출퇴근 편의성 제고를 통한 근무여건 향상 및 주택 관련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사가 1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이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할 경우 주택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한다.
기존 복리후생제도도 보완한다. 사내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시행해온 임직원 가족 해외여행 지원을 다양한 요구에 맞게 더욱 세분화할 계획이다. 자기계발비 및 건강검진 지원 등 제도도 임직원 만족도를 더 제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재원 슈프리마에이치큐 대표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저녁이 있는 삶’,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선진화된 기업문화가 우수한 인재 영입 및 유지뿐 아니라 임직원 창의성, 효율성,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