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는 용산구 한남동과 서초구 잠원동을 잇는 한강교량으로 1969년 최초건설 후 2005년 1등교로 성능개선했다. 동호대교는 성동구 옥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한강교량으로 1984년 건설되었다.
시는 “두 다리 모두 정밀점검 및 진단 결과 안전등급 B등급(양호)을 받았다”며 “교량 안전상태는 이상이 없지만 발견한 콘크리트 및 포장 균열 등 국부적 결함을 예방관리하는 차원에서 적기에 보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1000만 서울시민이 매일 오가는 한강다리는 관리 소홀시 시민의 불편과 함께 자칫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시설물의 선제적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서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