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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이하 한예종)가 주관하고 연극원이 주최한 제3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청소년, 봄을 짓다’ 청소년연극 희곡공모전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 ‘봇’(김희진 작)이 오는 17일 학교 연극원 상자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6월 열린 제3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청소년연극 희곡공모전에서는 성인부문 대상 1편과 청소년부문 우수상 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중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 ‘봇’을 연극원 출신의 권세미가 연출했다.
한편 청춘나눔창작연극제 ‘청소년, 봄을 짓다’는 ‘청소년들의 봄(seeing)과 지음(creating)의 다채로운 색깔을 찾습니다’를 모토로 좋은 청소년연극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및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다. 제 1회에는 성인부문 대상작 ‘햄스터 살인사건’(허선혜작)을, 제2회엔 청소년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인 ‘팸의 아이들’(오수진 작)을 공연했다. 이번 3회에는 김희진(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봇’ 외에 청소년부문 우수상으로 전혜림(경기 고양예고)의 ‘상자속의 아이들’과 원소희(경기 안양예고)의 ‘탈연골신드롬’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