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LG생명과학, 전립선암치료제 공동판매

  • 등록 2011-04-05 오후 2:38:24

    수정 2011-04-05 오후 2:46:0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국제약(086450)LG생명과학(068870)과 전립선암·자궁내막증 및 중추성사춘기조발증 치료제인 `로렐린데포주사`의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로렐린데포주는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젤라틴을 포함하지 않은 류프로렐린 서방형제제로 개발돼 원개발국인 일본을 포함, 10여개국에서 제법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미립구 방식의 고세렐린 제제를 자체 개발, 전립선암 환자 대상으로 허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국제약은 기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영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유지하고, LG생명과학은 로렐린데포주사를 소아청소년과에 중추 성사춘기조발증적응증으로 판매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판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영역에 대해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영욱 동국제약 사장은 "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LG생명과학과의 제휴를 통해 큰 매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동국제약, 슈퍼항생제 원료 유럽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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