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고전영화 무료 상영

신촌 `시네마 오아시스`서 매일 오후7시
  • 등록 2011-03-16 오후 1:20:06

    수정 2011-03-16 오후 1:20:0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6일부터 신촌 명물거리점 5층에 마련한 전용 영화상영 시설인 `시네마 오아시스`에서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인 한국고전영화를 상영한다.

▲ 스타벅스 신촌 명물거리점 5층에 마련된 `시네마 오아시스`에서는 매일 오후7시 한국고전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1930년대부터 50년대 사이 제작된 우리나라 근대 영화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이며 매일 저녁 7시에 무료로 상영된다.

해당 영화는 문화재청에서 제공한 △시집가는 날 △미몽 △자유부인 △피아골 등 모두 7편이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용으로 제작한 DVD를 상영한다. 영문 자막도 있어 외국인들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 15일 첫 상영작인 `시집 가는 날` 시사회에 앞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김봉건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에서 산하협력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 산학협력을 맺은 후, 문화재 전문 인력의 양성과 학생들의 전통 문화 계승 작업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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