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간식으로 뭘 먹일까

맛·위생은 기본,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제품 인기
BHC `콜팝치킨` 스테디셀러…프리미엄 제품 개발 붐
  • 등록 2011-03-04 오후 3:01:34

    수정 2011-03-04 오후 3:01:3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학부모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의 간식이다. 맛이 있으면서도 안심하고 영양균형까지 맞춰줄 수 있는 제품이라면 금상첨화.

외식·식품업체들에서는 위생과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먹을거리를 판매해 엄마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있다.

BHC치킨은 일반 기름에 비해 산화 안정성이 우수하며 비만의 원인인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낮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치킨의 고소한 맛뿐 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메뉴개발로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 중 `콜팝치킨`은 컵 하나에 음료와 스낵을 동시에 담아 휴대하기 쉽게 만들어져 하교길 어린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팝콘 크기 정도의 순살치킨을 컵 한 개에 담아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BHC의 효자 메뉴다.

이 제품은 BHC가 개발해 상표 등록이 돼 있는 특허 상품으로 지난 몇 년간 학교 단체 주문 1위 품목으로 선정되며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치킨과 콜라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간편성과 2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 닭가슴살로 만들어져 아이들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간식이라는 점이 어린이나 학부모들에게 크게 어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리얼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다. 켈로그 `콘 푸로스트 빅팝`은 달지 않으면서도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 그 맛을 더해준다.

또 옥수수, 밀, 귀리 등의 곡물 및 칼슘이 함유되고 단백질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한 제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모양에 구멍이 나 있어 재미있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와 곁들여 먹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더욱 좋다.

상하치즈 `뼈로가는 칼슘치즈`는 치즈 두 장으로 일일 칼슘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체내 흡수율이 좋은 우유칼슘을 470㎎ 함유하고 있는 동시에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3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뼈에 영양을 주는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풍부하다.

DHA 함량을 최대한 높여 어린이에게 더 초점을 맞춘 우유도 있다. 동원F&B가 출시한 `소와나무 브레인 밀크`는 천연DHA 성분을 우유 100㎖당 10㎎씩 넣었다. 이는 국내 제품 중 함유량이 최대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적합하다.

허준본가의 `떠먹는 홍삼푸딩`은 국내산 6년근 홍삼(홍삼사포닌 70㎎ 이상)과 벌꿀, 대추엑기스, 감초추출물, 쌍화농축분말 등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국내산 벌꿀을 첨가해 달콤한 맛을 내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푸딩 타입이라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초록마을에서 판매하는 무농약누룽지 스낵은 무농약 쌀로 만든 담백한 과자제품이다. 국내산 무농약백미(70%)에 무농약 현미와 천연감미료 등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고소하다. 한 입에 들어가는 동그란 모양으로 너무 달지 않고 고소해, 아이들에게 좋은 간식거리가 되고 있다.

닥터유의 `통멸치 라이스칩`은 100% 이천쌀과 남해안 통멸치를 넣고 오븐에 구워 과자를 통해 멸치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계란과 우유, 땅콩, 대두 등의 알러지 유발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화 및 정장에 좋은 식이섬유, 두뇌 발달에 좋은 DHA, EPA, 콜린 등의 성분도 추가했다.

대상 청정원 `리올`은 엄마와 아이가 간편하게 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웰빙 프리믹스 제품이다.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인증 받은 우리쌀과 우리밀을 재료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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