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두달전 주가로↓..`개미만 산다`

  • 등록 2010-05-12 오후 2:13:02

    수정 2010-05-12 오후 2:13:02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주가가 78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12일 오후 2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8% 하락한 78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주가가 79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주가를 떠받치던 최고 수훈갑이었던 외국인이 유럽발 재정 위기 여파로 현금 확보에 나섬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도 맥을 못추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삼성전자를 나흘 연속 순매도하며 40억원 이상을 현금화했다. 이날도 모건스탤리,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몰려있다. 여기에 기관도 이틀 연속 순매도에 동참하며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개인 투자자는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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