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 대구은행장, UN 산하기구 이사 선임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하춘수 대구은행장(사진)이 UN(국제연합) 산하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한국협회 이사에 선임됐다.

대구은행(005270)은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하 행장을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이사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장은 남승우 풀무원 대표가 맡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2000년 7월 UN의 공식기구로 발족한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기구다. 전세계 6962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가입해 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의 이행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책임있는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협회는 2007년 9월 설립됐으며 은행 가운데는 국민, 신한, 하나은행 등 총 7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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