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진석기자] 참여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제2의 과학기술입국` 실현을 위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제12차 회의가 26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참여정부의 과학기술 기본계획 △이공계 전공자 공직진출 확대계획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추진현황 등이 상정됐다.
특히 산업기술과 원천기술·기반기술은 물론, 기초과학까지 과학기술을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참여정부의 과학기술 기본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99년 3월 `과학기술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발족된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정부에서는 과학기술부 등 관련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14명이 정부위원으로 참여하
고 있다. 또 애초 3명이던 민간위원은 지난 2001년 7월 `과학기술기본법`의 시행으로 9명으로 늘었다.
현재는 △LG전자기술원 이희국 원장 △광주전남테크노파크 문정기 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소 정광화 연구원 △터보테크 장흥순 사장 △연세대학교 김명원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청와대 소식지인 `청와대 브리핑`은 "참여정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부처 실무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하 전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