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 인턴'은 옛말…대한상의 '미래내일 일경험' 호평

대한상의-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수료식
  • 등록 2024-08-21 오후 12:00:00

    수정 2024-08-21 오후 4:01:29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청년 인턴들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미래내일 일경험’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가 운영 중인 청년 인턴 사업 ‘미래내일 일경험’이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상의는 21일 고용부와 함께 진행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각 기업에 배치했던 인턴들과 수료식을 가졌다. 인턴 청년들은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조사연구 보고서 작성 지원 등의 현업 부서를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인턴의 업무 활용도는 과거보다 높아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회사 허드렛일만 시키는 과거 인턴에서 벗어나 Z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세대가 콘텐츠 제작, 코딩 기술 등에서 기존 기업 차장, 과장 등보다 더 뛰어났다고 한다. 쇼츠의 소비층이 Z세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기획이 조회수를 올린다는 것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의 과장은 “경영진 개회사, 축사가 전부였던 회사 쇼츠에 에스파 챌린지를 가져와 깜짝 놀랐다”며 “경영진의 문법에 인턴의 아이디어를 녹여내 기존에 없던 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인턴십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서울상의가 올해 4월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이 사업 재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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