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가계에 있는 노랑풍선 고객 라운지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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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은 중국 장가계 대협곡 입구에 전용 라운지를 지난달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노랑풍선의 장가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휴식 공간과 음료, 현지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봄을 맞아 중국 패키지 여행객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한 시설이다.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98%가량 회복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률도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에 이른다.
이에 노랑풍선은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장가계, 백두산 지역 상품을 재정비하고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가계·원가계 5·6일’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VIP 리무진 버스로 이동한다. 장가계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천문산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해 천지산과 원가계, 72기루 등 주요 관광지들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 중국 장가계 전경 (사진=노랑풍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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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중국 여행은 장가계나 백두산, 태항산, 몽골 등 풍경구 위주의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도나 대련 같은 저렴한 상품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