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윤석열 정부는 취임하자마자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폐기하는 등 사회적경제 존재 자체를 지우려고 몰두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국제연합(UN)이 인정한 포스트 코로나의 지속 가능한 대안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판단 아래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 세부 공약으로는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가치 기본법 제정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책임조달 및 사회적 책임 확대 △사회혁신금융 활성화 △생활협동조합 공제사업 인가 및 지원 확대 △다양한 사회적경제 단위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에너지협동조합, 소상공인협동조합 등 사회문제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주체 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산 △사회적경제 예산 원상회복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가치 기본법 등을 통과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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