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내년 총선 핵심' 與사무총장, 이만희는 누구

경찰·TK 출신…친윤계 중 계파색 옅다는 평
  • 등록 2023-10-16 오전 10:48:07

    수정 2023-10-16 오전 10:48: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당 조직과 예산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재선, 경북 영천·청도)을 임명했다.

이만희 신임 사무총장은 경찰 출신으로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박근혜 정부 당시 치안정감 등을 각각 거쳤다.

그는 2016년 정계에 입문해 초선 땐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등 당직을 역임했고 재선인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와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수행단장을 맡아 친윤(親윤석열)계 인사로 분류되지만 친윤계 가운데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무총장은 당 조직과 예산을 쥐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당직으로 꼽힌다.

△1963년생 △경찰대 법학과 학사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전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20·21대 국회의원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사진=이만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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