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만나는 새 호텔…'힐튼가든인 다낭' 개장

  • 등록 2023-06-07 오전 11:30:42

    수정 2023-06-07 오전 11:30:42

‘힐튼가든인 다낭’의 객실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이 베트남 다낭에 신규 호텔을 개장했다. 편리한 도심 접근성은 물론 뛰어난 경관까지 갖춰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힐튼가든인 다낭’(Hilton Garden Inn Da Nang)은 28층, 234개 객실 규모의 호텔로 다낭국제공항에서 7㎞, 다낭기차역에서 5㎞ 거리에 있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대 도시 호이안, 역사적인 도시 후에, 풍요로운 자연이 있는 손트라반도에서도 가깝다.

호텔은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녹인 7가지 객실 타입을 선보인다. 최대 3명까지 투숙 가능한 26㎡ 넓이의 객실부터, 두 개의 발코니가 있는 60㎡ 넓이의 주니어스위트까지 갖췄다. 전 객실은 따뜻한 오크톤의 맞춤형 디자인 가구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음업장도 마련돼 있다. 올데이 다이닝 콘셉트인 ‘투게더앤코’에서는 현지 특선 요리와 세계 각국의 인기 요리들을 선보인다. ‘티앤코’ 로비라운지에서는 빵과 함께 베트남 스페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힐튼가든인 다낭’ 외관
호텔 27층 루프톱 바 티앤코 루프탑은 미케해변과 손트라반도의 장엄한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하며 칵테일이나 로컬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4시간 소매점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힐튼 다낭에서는 기업행사부터 사교모임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도 가능하다.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83㎡ 넓이의 연회장은 기둥이 없고, 통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손트라반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호텔 2층의 35㎡ 규모 미팅룸은 칵테일 리셉션과 커피 브레이크 등 사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힐튼가든인 다낭은 ‘힐튼아너스’ 멤버십 적용호텔로 힐튼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예약하면 멤버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렉산드라 머레이 힐튼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 겸 책임자는 “합리적인 소비자로서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미들 세그먼트 여행자를 사로잡기 위해 ‘힐튼가든인 다낭’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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