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中企 소개.."ESG경영 실천"

ESG플랫폼 '으쓱'에 ESG B.P 시리즈 'E'편 공개
수퍼빈·선미 사례 소개..폐플라스틱 활용 사업
"ESG경영으로 대기업 투자 받고 사업기회 넓혀"
  • 등록 2023-03-22 오후 12:00:00

    수정 2023-03-22 오후 4:01:31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대한상의 ESG플랫폼 ‘으쓱’을 통해 환경에 주목하고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소개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ESG플랫폼 으쓱에 ESG B.P 시리즈 신규 콘텐츠 ‘E’(환경)편을 공개했다.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는 대한상의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실제 우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이해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시작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제작하는 ESG 콘텐츠이다.

대한상의는 이번 ‘E’ 편에 등장하는 기업인 ‘수퍼빈’과 ‘선미’를 환경에 주목하고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 수퍼빈은 로봇 ‘네프론’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해 원재료인 플레이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선미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제품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들 기업이 ESG 경영에 도전함으로써 사업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는 게 대한상의 설명이다. 수퍼빈의 경우 GS칼텍스,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국내 정유·화학업계 기업들에게 투자를 받았고 다른 기업들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선미는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한 2021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코레일 중소기업 입점 등에 성공했다. 또 해외에서 열린 제품 전시회에서 새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제품들을 소개하고 미국거래처에서 플라스틱 소재 의류 제작 의뢰를 받는 기회를 얻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편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앞으로 ESG 경영의 환경 분야를 어떻게 시작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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