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0일 모바일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에 캐릭터, 건축물, 어트랙션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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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모바일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 회사 측은 10일 모바일 게임 ‘두근두근 레스토랑’에 캐릭터와 건축물, 어트랙션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세계관이 반영된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 두근두근 레스토랑은 위메이드커넥트가 지난 2014년 출시한 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식음료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인테리어도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는 이 게임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2017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두근두근 레스토랑 게임에선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나만의 레스토랑을 만들 수 있다. 매직캐슬, 자이로드롭, 스페인 해적선, 월드모노레일 등 롯데월드 인기 어트랙션 아이템을 이용해 이색적인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는 게임 아이템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롯데월드가 게임 아이템을 출시한 건 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과 최근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자체 캐릭터와 콘텐츠를 게임과 연계하는 컬라버레이션 라이선싱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면서다.
롯데월드는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전용 맵을 오픈해 1년 만에 660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 모았다. 위메이드커넥트와는 이번 두근두근 레스토랑 게임 아이템 출시에 앞서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에브리타운’에 다양한 테마 아이템을 출시했다. 작년 12월엔 롯데리조트 속초에 로티와 로리로 꾸민 12개 캐릭터 객실도 오픈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컬라버레이션 IP 라이선싱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이달 31일까지 두근두근 레스토랑에서 롯데월드 테마 아이템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종합 이용권(5매), BHC 기프티콘(5매)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