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2022년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을 열고 이들 5개 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이날 수여식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김상익 CJ제일제당 부사장, 유원 LG전자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공정위도 대기업과 대리점 간의 상생협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리점 관련 각종 제도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 대기업과 대리점 간의 갈등 예방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상생협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대리점거래에 적용되는 표준계약서에 거래의 실정이 보다 충실하게 반영돼 더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 스스로 제출한 상향식 표준계약서 제·개정안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하여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정위는 이날 선정된 5개 기업에 협약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기업들이 발표한 우수사례를 설명회를 통해 업계 전반에 전파하는 등 대기업과 대리점 간의 상생협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