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어느 변이가 어떻게 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20일 서울 광화문 서울별관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7차 유행을 주도할 변이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유럽 등에서는 BQ.1, BQ.1.1이 유행을 주도하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7차 재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예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정 단장은 “지금 BQ, XBB 등 여러 가지 변이가 나오고 있지만, 하나의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며 “매일매일 검사하고 있는 그 전체 망에서의 비중이 0.1%에서 1%가 되고 2%가 되고 이렇게 퍼센티지가 올라가는 걸 보면서, 추세를 보면서 판단하는 거라서 아직은 어떤 새로운 변이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은 아직까지 예측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42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531만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435명, 경기 4596명, 인천 930명, 부산 493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