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대 한류명소 세빛섬, ‘봄이 피다’ 축제 연다

이달 27일까지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
봄꽃기둥·인생꽃밭 등 포토존도 설치
  • 등록 2018-05-04 오전 9:37:08

    수정 2018-05-04 오전 9:37:08

㈜효성이 운영하고 있는 세빛섬 낮과 밤 전경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효성(004800)이 운영하고 있는 세빛섬이 오감만족 봄꽃축제 ‘세빛섬에 봄이 피다’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봄꽃축제에서는 한강을 따라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봄꽃 조형물과 봄맞이 플리마켓, 봄꽃페이스페인팅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세빛섬을 찾는 서울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은 진입도교 입구부터 곳곳에 놓인 감성글귀 봄꽃화분과 봄꽃기둥을 보며 마지막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한켠에는 인생꽃밭 포토존을 마련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세빛섬 관계자는 전했다.

축제 기간에는 액세서리, 핸드메이드소품, 아이디어상품 등을 판매하는 ‘세빛프리마켓’과 함께 플라잉보드 월드챔피언쇼,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의 달빛 버스킹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날에는 아이 동반 관람객을 위해 봄꽃 페이스페인팅 체험, 키다리 삐에로 풍선증정, 동요 메들리 등 어린이 맞춤 행사도 실시한다. 야간에는 세빛섬 외관을 화려한 색깔 조명으로 꾸민다.

세빛섬 관계자는 “올해부터 계절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을 기획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서도 도심 한 가운데 소소하지만 행복을 얻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빛섬은 하루 평균 3000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상복합 문화공간이다. 2016년 1만 여명의 관광객이 선정한 ‘서울 10대 한류명소’에도 뽑힌 바 있다. 고품격뷔페 채빛퀴진, 이탈리안레스토랑 올라, 키즈카페 핌, 럭셔리요트 골든블루마리나, 수상레저 튜브스터, 컨벤션홀 FIC, 캐쥬얼레스토랑 비스타펍 등 다양한 매장도 입점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달 중에는 바디프렌드 힐링파크, VR을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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