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웅' 해리슨 포드, 사고당한 여성 운전자 구조

  • 등록 2017-11-21 오전 11:03:22

    수정 2017-11-21 오전 11:03:22

해리슨 포드.(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스크린 속의 액션영웅이 실제 상황에서도 영웅적 행동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워즈, 인디애나 존스, 블레이드러너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그 주인공.

미국 웹사이트 TMZ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해리슨 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파울라 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서 여성을 구했다.

63세의 여성 운전자는 도로 제방을 들이받고 뒤집힌 차량에 갇혔으며 사고 차량을 발견한 포드는 즉시 자신의 자동차를 세우고 여성 피해자를 차 안에서 꺼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포드가 사고당한 여성을 구조하며 응급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심시켰다”며 칭찬했다.

여성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 포드의 영웅적인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터널에서 자동차 사고가 일어났을 때 사고 정리와 교통 통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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