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니크, 현대차 글로벌 수소사회 구현 선봉 수혜 ↑

  • 등록 2017-11-16 오전 10:42:34

    수정 2017-11-16 오전 10:42:3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사회 구현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는 소식에 유니크(011320)가 강세다. 유니크는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핵심부품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7분 유니크는 전날보다 7.66% 오른 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장사(社) 역할도 맡았다. 현대차는 앞으로 위원회를 대표해 수소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선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2050년 수송 분야는 전체 수소에너지의 28%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전기차가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고 승용차 4억 대, 트럭 1500~2000만 대, 버스 500만 대가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주요 신기술을 공개한다. 수백 Km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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