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17분 현재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전일 대비 7.48%(450원)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화장품 제품인 ‘닥터스 피지에이 모이스춰 마스크팩’의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닥터스 피지에이 데일리 하이드레이팅 폼 클린저’와 ‘닥터스 피지에이 딥케어 모이스춰 크림’ 등 2종의 제품도 추가로 위생허가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면역치료제 신약 개발 외에 바이오신소재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한 병원용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며 제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 연간 총 매출 실적을 상회하는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해외에서의 수출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의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높여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며 “신약개발기업들이 갖고 있는 매출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바이오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