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현대百 판교점 내일 오픈

영업면적 수도권 백화점 중 최대
축구장 두 배 크기의 국내 최대 식품관 운영
인지도 높은 국내외 브랜드 900여 개 입점
  • 등록 2015-08-20 오전 11:16:55

    수정 2015-08-20 오전 11:16:55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15번째 점포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편리한 접근성 △수도권 최대 영업면적 △국내 최대 식품관 등 판교점의 여러장점을 활용해 판교점을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안양·수원·여주·평택) 전역을 커버하는 광역형 백화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 영업 면적 자랑

판교점은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은 23만 7035㎡(7만1703평), 영업면적 9만 2578㎡(2만8005평)에 달한다.

판교점의 영업면적은 수도권에 있는 백화점 중 가장 넓다.

현재 수도권에서 가장 큰 롯데 본점(7만㎡) 보다 영업면적이 25% 넓고, 분당 상권에 있는 AK 분당점(3만6,478㎡)과 롯데 분당점(3만㎡) 보다는 각각 2.4배와 3배 가량 넓다.

주차장은 지하 2층에서 지하 6층에 위치해 있고, 총 2254대를 주차할 수 있다.

`사통발달` 편리한 교통 환경

판교점이 들어서는 판교지역은 수도권 남부 핵심 상권으로,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 남부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15 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안양·용인·수원 등 경기 남부권에선 30~4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측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1~2차 상권인 성남(인구 98만 거주)·용인(94만 거주) 외에 반경 20km 내에 있는 서울 강남지역과 안양/의왕(77만 거주)·광주(29만 거주)·수원(115만 거주)·동탄(10만 거주) 등 3차 상권 고객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개점 첫해인 2016년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최대 식품관 눈길

판교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1만3860㎡)이 들어선다. 기존 국내 최대 식품관인 신세계 센텀시티(8600㎡) 보다 1.6배 큰 규모로, 축구장(7140㎡) 2개를 합친 것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현대식품관’이란 BI도 판교점에 처음 적용했다.

황해연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전무)은 “백화점 식품관은 불황에도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 신장세에, 연관 구매율까지 높아 백화점에서 효자 상품군”이라며 “식품관을 전략 MD로 육성해 판교점 전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점 식품관의 백미(白眉)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 브랜드 ‘이탈리(EATALY)’다. 국내 1호점인 이탈리 판교점(1930㎡)은 디저트와 델리를 맛볼 수 있는 ‘그랑바(GRAN BAR)’와 정통 이탈리안 음식이 제공되는 ‘리스토란테(RISTORANTE)’로 구성된다.

△디저트(커피, 젤라또) △델리(샌드위치, 포카치아) △파스타·피자 △음료(와인, 맥주) 등 업계 최다인 14개 코너(300석 규모)를 별도로 운영하며, 이탈리아 빵, 올리브오일, 와인 등 약 1000여 개 아이템도 판매한다.

900여개 브랜드 입점

판교점에 입점하는 브랜드(식품 포함)는 총 900여 개로, 15개 현대백화점 점포 중 브랜드 수가 가장 많다. 현대백화점 목동점(750여 개)보다 150 여 개가 많다.

‘영업면적 수도권 최대 백화점’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인지도 높은 국내외 브랜드들로 채워진다. 특히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총 83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1차 상권인 분당, 2차 상권인 용인, 3차 상권인 수원 등 경기 남부 상권 내 백화점과 비교하면 최대 80여 개 가 많다.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멀버리, 발리 등 46개 해외명품 브랜드는 경기 남부 상권에 처음 선보이며, 프랑스 의류·잡화 브랜드 ‘이치아더’와 프랑스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로프트 디자인 바이(Loft design by)’, 이태리 여성복 브랜드 ‘울트라시크’·‘컬렉션프리베’, 세계 3대 침대 브랜드 ‘사보이어(영국)’ 등 37개 브랜드는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판교점의 압도적인 하드웨어와 MD 경쟁력,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을 통해 기존 백화점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분당·용인 상권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과 안양·수원·동탄 등 경기 남부 전역으로 상권을 넓혀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도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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