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칼럼' 논란 문창극 유감표명.."일반정서와 거리있을 수 있어"

  • 등록 2014-06-12 오전 11:27:16

    수정 2014-06-12 오전 11:27:16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과거 교회 강연과 신문 칼럼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문 후보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은 언론인 출신의 자유기고가로서 쓴 것이며 강연은 종교인으로서 교회 안에서 한 것이어서 일반인의 정서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점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앞으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공직자로서 균형되고 공정하게 국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 청문회에서 이런 의지와 방향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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