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토탈 헬스케어 기업
인포피아(036220)는 암과 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진단기기를 본격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면역진단기기는 급성심근경색 진단키트 6종과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 4종의 암을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다.
인포피아는 우선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주 타깃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1분기부터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인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인구의 급증으로 암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환경에서, 채혈 후 10분 이내에 신속하게 심근경색과 암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의 보편화가 암에 대한 관리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의 급증에 대한 대응책으로 당뇨병, 고지혈증, 암과 같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미 구축했다”며 “관련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른 회사 수익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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