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복날엔 이색 치킨요리 먹어볼까?

매운 맛, 저칼로리에 이색 재료 요리까지 선봬
  • 등록 2012-07-16 오후 2:11:38

    수정 2012-07-16 오후 2:11:3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는 18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이 지겨운 사람들을 위한 이색 보양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로 닭고기를 사용하고 매운 맛으로 이열치열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체들이 평범한 치킨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된 이색 치킨 메뉴를 내놓고 복날 고객몰이에 나섰다.

BBQ는 청량고추보다 50배 맵다는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추로 만든 ‘BBQ 하바네로 불닭발’을 출시했다.

굽네치킨 ‘오리지널 한마리 세트’
‘하바네로 불닭발’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꼽히는 멕시코산 하바네로 고추와 닭발을 결합한 신개념 메뉴로, 강하고 맛있는 매운 맛이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무뼈 닭발을 사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제 직화구이 방식으로 구워내 닭발의 쫄깃한 맛과 불에서 갓 구워낸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도 특징이다.

비비고에서는 여름 보양식 메뉴로 가시오가피 닭볶음탕을 선보였다. 매콤한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에 가시오가피를 더해 원기보양식으로 그만이다.

가시오가피는 신경쇠약,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어 무더운 여름에 제격인 보양재료로 여기에 한국인이 즐겨 찾는 매콤함까지 더해 온 가족의 복날 저녁 메뉴로 좋다.

굽네치킨은 치킨 고유의 담백한 맛을 살리면서 칼로리도 낮은 구운 치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닭 가슴살의 단백질 함량과 닭 날개의 콜라겐 성분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줘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좋다.

특히 오리지널 메뉴를 주문할 때 1만원만 더 추가하면 2마리를 제공해, 여럿이 먹을 때 경제적이다.

피쉬&그릴은 철판 위의 치킨과 양파가 입맛을 돋워 주는 ‘철판 양파닭’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오늘통닭 ‘숙주 품은 통닭’
여름이 제철인 양파는 체력 증진은 물론, 콜레스테롤·혈당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다.

‘철판 양파닭’은 지글지글 끓는 철판 위에 부드럽게 먹기 좋은 케이준 치킨과 양파, 소스가 어우러진 메뉴로 뜨거운 철판 위에서 살짝 익혀진 양파의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여름철 지친 입맛을 돋우어 준다.

35년 전통의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은 숙주와 통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숙주 품은 통닭’을 선보이고 있다.

숙주는 열기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더위 예방에 좋다. 볶은 숙주 토핑과 후라이드 통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숙주와 달콤 짭짤한 간장소스, 베트남 고추의 매콤한 끝맛이 담백한 닭고기와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은 인도의 대표 음식 카레를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리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바삭바삭한 치킨 위에 카레 파스타 소스와 파스타면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카레는 주성분인 강황이 항암, 항산화 작용, 간기능 개선 및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영양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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