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성 화장품 브랜드 랩 시리즈가 노화방지 기초제품과 BB크림 등 내년도 신제품 5종을 미리 선보이고 한국 남성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랩 시리즈는 9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브라이트닝 제품 3종과 남성전용 BB크림, 맥스 LS 모이스처 로션 등 총 5가지 제품을 언론에 공개했다.
랩시리즈가 이날 선보인 `파워 브라이트닝 세럼`은 식양청 미백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젤 타입의 고농축 제품으로 `파워 브라이트닝 아이 밤`과 `워터 로션`과 함께 출시된다.
또 남성전용 BB크림인 `BB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톤 정리, 잡티 커버, 보습, 주름 방지 등의 기능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맥스 LS모이스처 로션`은 피부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포뮬러로 끈적임 없이 흡수돼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클 인그라시아 랩시리즈 연구개발(R&D) 부문장은 "랩 시리즈 연구 개발자들은 남성 피부의 특성에 맞춰 엄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제품들은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랩시리즈의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랩 시리즈는 올 한해 기본케어 베스트 제품인 클렌저, 워터 로션, 에센스로 구성한 `3 머스트 해브(3 Must-Have)` 판매를 강화해 왔으나 내년 초부터는 이번 고기능성 제품군의 마케팅을 강화해 남성 그루밍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랩시리즈는 에스티로더 화장품 그룹 소속의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1987년 설립됐고 국내에는 1991년에 론칭했다.
▲랩 시리즈가 9일 남성 전용 화장품 5종 출시를 앞두고 신제품 론칭행사를 가졌다.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은 랩 시리즈는 이날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한국 남성 그루밍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