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스왑라인이 빡빡해지면서 거래 수요는 있어도 실제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고 심지어 사자와 팔자의 금리가 뒤집어지기도 했다.
19일 마켓포인트(화면번호 5731)에 따르면 CRS 금리는 1년물이 25bp 올라 2.65%를 기록했고 2년부터 5년까지는 40~43bp 급등했다. 4년 만기 CRS 금리는 3%를 다시 회복했다. 7년부터 15년까지는 47~4bp 뛰었다.
전일 워낙 50~60bp 급락했던 탓에 반발성 비드가 상당했다. 오전장 특히 비드가 세게 나오면서 70bp 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다만, 신용경색으로 스왑 라인은 타이트해졌다.
이자율스왑(IRS) 금리는 1년부터 4년 구간까지는 7~8bp 밀렸고 5년부터 15년까지는 4~5bp 하락했다.
한 외국계 은행 스왑딜러는 "3년만기 국채선물이 32틱 오른 것에 비하면 IRS 시장에서는 비드가 좀 나오면서 뉴욕 호재가 조금 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왑 베이시스는 좁혀졌다. 전일 장중 한때 -390bp까지 벌어졌던 1년 베이시스가 -323bp로 전일비 33bp 축소됐다.
앞선 외국계 은행 스왑딜러는 "미국쪽 뉴스에 따라 하루 하루 달라지기 때문에 좀더 진정되지 않는한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