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인텔 충격 지속..지수선물 급락중

  • 등록 2002-06-07 오후 9:52:22

    수정 2002-06-07 오후 9:52:22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전일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인텔이 개장전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으며 기술주와 블루칩들이 모두 약세다.주요지수 선물들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7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다우지수선물은 140.00포인트 하락한 9490.00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나스닥지수선물도 52.50포인트 떨어진 1111.00포인트를 기록중이다.S&P지수선물은 17.50포인트 하락한 1012.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뉴욕증시의 나스닥개장전 지수도 무려 50.78포인트 하락한 1106.84포인트로 급락했다. 개장전 미국의 5월 실업률이 5.8%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됐지만 지수선물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5월 실업률은 지난 4월의 6.0%에 비해서도 개선됐다. 인텔이 전일 정규장과 시간외거래에 이어 오늘 개장전거래에서도 추가로 하락중이다.메릴린치의 조 오샤는 전일 인텔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의 순익전망치를 각각 내렸다.인텔은 ECN거래에서 전일 정규장 마감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2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겐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바이오겐은 아보넥스의 판매부진으로 2분기와 올해의 매출전망치를 각각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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