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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착륙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융 시장 리스크 요인과 설 이전 금융거래 관련 민생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번(2023년 10월)보다 상향 조정(2.2%→2.3%)했으나 중국 경기 회복 지연, 홍해 사태에 따른 물류 차질 등이 우리 경제와 국내 PF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온라인·원스톱 대환 대출 인프라 대상 확대, 금융권 상생금융 방안 추진 등 최근 발표된 정부 정책에 편승한 민생침해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예방 요령·대처 방안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작년 12월 금융권이 제시한 2조1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