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획득

  • 등록 2018-08-30 오전 9:56:15

    수정 2018-08-30 오전 9:56:15

르노 클리오 자율주행 시험 차량. 르노삼성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공도 시험주행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기존 자율주행차의 비싸고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시스템을 이용해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저속으로 운전자의 가감속 및 조향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을 지원하는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raffic Jam Assist)’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사이드 레이더,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시속 50km 미만의 속도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차선 유지,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등의 기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득한 임시운행 허가증을 통해 르노삼성은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로 등의 테스트 트랙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은 실험 차량의 실제 공도 주행을 통해 차선, 주변차량 인식 시스템 및 주행지원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권상순 르노삼성 연구소장은 “이번 임시운행허가로 인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향후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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