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시공사는 남부보상부 대회의실에서 안양 냉천지구 지장물 조사와 세입자 실사 등 기본조사에 대한 협조 요청과 더불어 주민대표회의 의견청취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대표회의 신왕식 위원장을 비롯해 대표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현장 기본조사 진행 경과를 먼저 보고하고 주민대표 의견을 청취했다.
| 경기도시공사 전경.(사진=이데일리DB) |
|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사업지구에 공적장부에 근거한 토지 및 건축물 현황과 소유관계 등에 대한 1차 기본조사를 마무리했다. 향후 공적장부로 확인이 어려운 지장물과 세입자 현황 등에 대해서는 현장실사와 면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적극 협조들 당부했다.
신왕식 위원장은 “안양 냉천사업이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 현장실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간의 합의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사는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일원에 11만9680㎡규모로 안양냉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관리처분인가 및 공사착공을 거쳐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