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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대책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갚게 하는 ‘비거치 원리금 분할상환’이 골자다.
통상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게 된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전환해 왔다. 또 그동안은 집단대출을 받게 되면 이후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내면 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거치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 나가야한다. 자금 여력이 풍부하거나 소득수준이 우수해 대출 받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잔금대출이 어려워졌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첫 아이파크 아파트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염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51~84㎡,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e편한세상 시흥’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 총 65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논산시 내동 2지구에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 74~84㎡, 총 77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분양업체 관계자는 “이번 11·24 대책으로 수요 위축은 불가피해진 만큼 건설사들도 규제 시작 전까지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다만 수요자들은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