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15년이 지나 많은 것이 변했다”며 “우리는 9·11 이후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 카에다와 오사마 빈라덴을 무너뜨렸고, 미국 본토의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테러의 위협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2013년 2명이 사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 49명의 인명을 앗아간 올해 6월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격 테러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와 같은 테러리스트들을 반드시 무너뜨릴 것“이라면서 ”미국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