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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GBC 건립을 위한 인·허가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고, 이에 대해 박 시장은 GBC 사전 협상이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지고 다른 행정절차도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는 것이다.
박 시장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GBC 건립 계획을 듣고 김용환 부회장과 함께 GBC·잠실운동장 부지를 조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의뢰로 도시행정학회가 시행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GBC 개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는 총 27년(인허가 2년, 건설 5년, 준공 후 20년)간 264.8조원, 고용창출효과는 121.5만 명이다.
27년간 청년고용창출 효과는 연평균 7000명, 총 18.5만명으로, GBC 건설·운영기간 지속적인 청년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지상 105층, 지하 6층 규모의 콘트롤 타워를 건립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개발계획(안)을 지난달 24일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