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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코엑스몰을 기존의 쇼핑 위주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비즈니스·쇼핑·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컬처 플랫폼’으로 새단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기존 임차인들 사이에서는 현재 230여 임차인의 영업공간(총 5만㎡·코엑스 추산)을 5분의 1로 줄여 구석으로 재배치한 후에 중앙 통로의 핵심 상권을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브랜드 등에 몰아주려고 한다는 얘기가 돌았다.
무협은 코엑스몰 리모데링에 따른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1단계로 일부 지역을 내년 3월 오픈하고, 2014년 말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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