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구글이 ‘구글 안경’을 미리 체험해볼 8000명의 일반인 선정 작업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구글 측은 체험단을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발표된 숫자는 8000명에 이르렀다. 체험단에 뽑힌 인원은 일반 사람들보다 약 1년 가까이 먼저 새 시대를 열 인터넷 베이스의 안경을 사용해볼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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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뉴욕 등 동부에 거주하는 체험단은 로스엔젤레스(LA)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으로 직접 기기를 수령하러 가야되는 불편도 뒤따른다.
구글 안경은 세계 최초의 ‘입는 컴퓨터’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다. 컴퓨터만큼 발달한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기능들을 안경에 대폭 접목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체는 구글 안경이 대대적인 일반인 테스트를 거친 뒤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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