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에도 `바이오 빛났다`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검은 금요일에도 바이오주는 빛났다.

23일 전일대비 코스피 지수는 103.11포인트(5.73%), 코스닥 지수는 24.90포인트(5.28%) 각각 내린 가운데 총 1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중 4개 종목이 바이오주다.

우선 상승률 상위 6개 종목은 상한가 관성이 적용됐다. 후너스(014190)와 코리아07호(099210)는 폭락장 속에서도 3일 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검토중인 위지트(036090)와 정치 테마주에 휩쓸린 한창(005110)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노셀(031390)과 iMBC(052220)도 이틀째 상한가다.

바이오주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생명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우진비앤지(018620)와 전자 암 치료제에 투자를 결정한 지아이바이오(035450), 국제학회서 항암 세포치료제를 발표한 이노셀(0313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후너스도 바이오주다.

이 밖에 KPX화인케미칼(025850) 비티씨정보(032680) 테라움(042510) 유비컴(043220) 국제디와이(044180) 유니더스(044480) 파인디앤씨(049120)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급등 배경은 분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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