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 미치는 금리인하 폭에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한 때 3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미국 나스닥선물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13.58포인트(4.35%) 오른 325.5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18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229억원을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6억원을 팔았다.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그린에너지 수혜주로 꼽힌 태웅(04449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키움증권(039490)과 태광(023160)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였다. SK브로드밴드(033630)가 7%, 메가스터디(072870)가 4.8%, 셀트리온(068270)이 5.6%, 서울반도체(046890)가 6.1%씩 올랐다.
28억원 들여 4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힌 휴맥스(028080)는 12.5% 급등했고, 무려 8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태산엘시디(036210)는 결국 5.1% 하락한 1775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엔 회생절차 개시 신청 당시의 주가인 2100원을 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598만주, 거래대금은 1억2733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5개를 포함 7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를 비롯 21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5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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