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부회장, 삼성전자 이사직도 사임

삼성전자 사내이사 이윤우·최도석 등 2명으로 줄어
  • 등록 2008-05-14 오후 2:22:30

    수정 2008-05-14 오후 2:22:3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일선에서 퇴진하는 윤종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14일 "윤종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사내이사를 추가선임하는 계획은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당초 6명이었지만 지난 3월 김인주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사장이 빠진데 이어, 지난달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이 사임하며 3명으로 줄었었다.

이번 윤종용 부회장의 이사 사임에 따라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당분간 이윤우 부회장과 최도석 사장 등 2명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사외이사는 7명이다.

이에따라 향후 삼성전자의 사내이사에 어떤 인사가 선임될지도 관심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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