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일 한미약품과 신약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56억원(130만주)을 투자하고 해외사업 및 연구개발 업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한미약품이 최대주주인 조중명 대표(138만977주)에 이은 2대 주주(지분율 12.8%)로 부상한다.
조 대표는 "한미약품과의 제휴를 계기로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더 매진해 세계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미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고, 현재 유럽 3개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분자표적 항암제 및 슈퍼세균을 박멸하는 신개념 항생제에 대한 전임상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