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연착륙 `심판의 날`

  • 등록 2006-12-21 오후 4:13:14

    수정 2006-12-21 오후 4:23:1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경제지표 발표 부재 속에서 인수합병(M&A)과 실적 부진 등 기업들의 움직임이 엇갈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주가 만큼이나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려 `산타 랠리`가 없다고 보는 시각도 팽배했다.

21일 뉴욕 증시에서는 지표에 대한 목마름이 해소될 것 같다. 경제성장률과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경기 연착륙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마켓워치 집계 기준) 지난달 29일 발표된 수정치과 같을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장 마감 후 나온 세계 최대 스포츠화 업체인 나이키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인 가운데 제조업 지표도 기대된다. 1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전월보다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또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와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시간대 지표가 특히 경기둔화 시기를 잘 예측해 경기 침체기에 특히 유용하다고 평가한다. ☞관련기사 (열려라! 지표)대학이 웬 `소비자신뢰지수`?

◇경제지표 : 개장 전인 오전 8시30분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발표한다. 이는 전월에 발표된 수정치였던 2.2%와 같을 전망이다.

같은 시각 노동부가 발표하는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는 블룸버그 기준, 31만5000건으로 전주 30만4000건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오전 10시에 나오는 1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예상치는 0.1%로 전월 0.2%보다 낮게 제시됐고, 오후 12시에 발표되는 12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는 전월 5.1보다 높은 5.5로 예상됐다.

◇주요 일정 :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준 총재가 경제 전망에 관한 연설을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