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반등..690선 회복(마감)

1Q 실적주 동반 강세..LGT·SBSi·게임株 두각
시세조종 연루기업 하한가 `개인 투자심리 냉랭`
  • 등록 2006-04-26 오후 3:45:02

    수정 2006-04-26 오후 3:45:02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사흘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690선을 회복했다.

대표들의 검찰고발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오름폭은 제한됐다.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코스닥 우량주들이 크게 올랐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01포인트(0.58%) 상승한 693.22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도로 장 중 한때 하락 반전하다 다시 오름세를 회복해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대표들의 검찰고발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개인은 14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만에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6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68억원, 기관은 10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기업분할을 앞둔 다음(035720)이 7.0%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NHN도 4.7%로 강세였다. 반면 CJ홈쇼핑(-2.2%) 하나투어(-1.2%) 휴맥스(-0.9%) 포스데이타(-1.2%) GS홈쇼핑(-1.3%) 등이 하락했다.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이 크게 올랐다.

전일 조정받았던 LG텔레콤(032640)이 1분기 순익 1000억 돌파로 5.3% 상승하며 다시 1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1분기 실적 호조로 SBSi도 8.2% 올랐다.

네오위즈(+5.2%)와 CJ인터넷(+3.2%) 등 게임주들도 좋은 실적으로 나란히 올랐다.

반면 시세조종혐의로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된 동물백신업체 코미팜(041960)과 세고엔터테인먼트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지수상승에도 불구 내린종목이 더 많았다. 15개 상한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6개 하한종목을 포함해 48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6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평소보다 크게 감소했다. 거래량은 5억2146만주, 거래대금은 1조87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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