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병수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박찬법)은 1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칭다오 노선 기념식을 갖고 공식 취항에 들어갔다.
오늘부터 주7회 매일 운항하는 인천-칭다오노선의 인천발 OZ317편은 매일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 35분 칭다오에 도착하고, 칭다오발 OZ318편은 매일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2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기종은 B767이며 좌석수는 236석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또 이번 칭다오 취항을 기념하는 프로모션행사를 오늘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인천-칭다오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마일리지를 두배로 주는 `더블마일리지 제공`행사를 비롯해 마일리지를 공제해서 보너스항공권을 이용하는 경우 이코노미석 왕복이용시 3만5000마일리지 공제가 필요하나, 이 기간중 2만5000마일리지만 공제하는 `공제마일리지 할인행사`을 실시한다.
산둥반도 남단에 위치하고 옌타이와 불과 175km 떨어져 있는 칭다오는 LG전자, 포스코, 효성 등 약 4000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고 주재원과 가족, 유학생을 포함해 약 4만명의 한국 상주인원이 있는 비즈니스의 거점지로 유명하다.
이날 오전 취항 기념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박성용 명예회장, 아시아나항공 박찬법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리빈 주한 중국대사, 조우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석암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