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헬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비만치료제의 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개인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삐약’ 앱에서 수집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GLP-1 비만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비드헬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기반 삐약 앱을 출시했으며, 내년 1월 중 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개발되는 시스템은 제약사의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는 실용적인 용량 조절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수집된 실제 사용자들의 약 후기 데이터를 표준화해 환자들의 실제 반응이 더 나은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