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솔라, 뮤지컬 '마타하리' 새 시즌 주연 발탁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 개막
  • 등록 2024-10-14 오전 10:29:21

    수정 2024-10-14 오전 10:29:21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새 시즌 주인공 마타하리 역은 옥주현과 솔라가 맡는다.

옥주현은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 2022년 삼연에 모두 참여해 마타하리 역을 소화한 바 있다. 그룹 마마무 멤버인 솔라는 삼연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아 뮤지컬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은 에녹, 김성식, 윤소호가 번갈아 연기한다. 프랑스 초고위 인사이자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하는 라두 대령 역은 최민철과 노윤이 맡는다.

이밖에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는 안나 역은 최나래와 윤사봉, 프랑스 국방부 장관 팽르베 역은 김주호와 홍경수, 가상의 존재 마가레타 역은 안진영이 소화한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선두로 ‘웃는 남자’,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 등을 작곡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한 작품이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뮤지컬이다. 새 시즌은 오는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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