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조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링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마이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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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링크는 이번 마중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은 물론,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의 지원사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기술 지원,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링크는 중소·중견 제조업을 위한 맞춤형 제조솔루션을 클라우드 SaaS 형태와 온프레미스(On-Premise)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UI가 매우 세련되고 가시성이 높아 사용성이 편리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의 5개국어 제공, 컨설팅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튜토리얼 제공이 보수적인 국내외 제조업 시장에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마이링크에서 제공하는 제조솔루션은 △제품수명주기시스템(PLM) △재고/창고관리시스템(WMS) △품질관리시스템(QMS) △문서-업무관리솔루션(Toolkit)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데이터를 정제/분석/연계하는 데이터솔루션(Link Data Collection) 등이다. 각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구축하며 연동 확장할 수 있고 제조업에 맞춘 협업 및 그룹웨어 기능을 함께 제공해 기존 대기업 위주의 정형화된 시스템 대비 각 필요한 시스템 단위별로 확장 사용하며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박상일 마이링크 대표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생산관리시스템(MES)에만 지나치게 편향된 것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늦출 수 있다. 제조솔루션도 기능별로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제조 기업의 발전에 맞춰 필요한 시스템을 선택해 확장 및 연계하며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은 전 세계적인 이슈이며 마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링크는 올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