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초저가 PB '굿민'에 생활용품 추가

6월 처음 선보인 굿민 먹거리 매출 4배 신장 효과
마스크·물티슈·화장지 등 생활용품 4종 추가해
  • 등록 2022-09-06 오전 11:26:27

    수정 2022-09-06 오전 11:26:2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먹거리를 중심으로 처음 선보인 가성비 PB(자체 브랜드) ‘굿민’에 생활용품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살인적 고물가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굿민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가성비 PB ‘굿민’의 생활용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앞서 세븐일레븐은 굿민을 론칭하면서 계란, 두부, 콩나물, 삼겹살 등 먹거리를 먼저 선보인 결과 냉장 식자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이중 삼겹살이 속한 냉동 육류 매출은 무려 10배 가까이 급증하기도 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실생활에 많이 소비되는 쓰임새 좋은 상품을 엄선해 마스크, 물티슈, 화장지 등 생활용품 4개 품목을 굿민으로 선보였다.

먼저 굿민 ‘KF-AD 마스크(5입)’는 매일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구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당 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놨다. 가정 필수품인 굿민 ‘천연펄프롤화장지(30롤)’은 천연 펄프를 사용해 매끄러운 사용감을, 굿민 ‘보습미용티슈(200매×3)’은 로션이 도포돼 부드러운 촉감을 앞세웠다. 굿민 ‘물티슈(70매×4)’는 한 장에 30원이 채 되지 않는 초 가성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가성비를 극대화할 할인 행사도 더한다. 9월 한 달간 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굿민 상품 구입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은지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세븐일레븐은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을 통해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이어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널리 쓰이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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