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뛴 간호사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 등록 2020-12-30 오전 10:42:35

    수정 2020-12-30 오후 9:38:0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최일선에서 헌신한 간호사 7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30일 전달했다.

재단은 대한간호협회 추천을 받아 △김혜실 군산의료원 수간호사 △강성숙 분당차병원 수간호사 △박희 인천시의료원 수간호사 △배은희 경북대학병원 수간호사 △이향란 제주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추민정 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유정록 자원봉사 간호사 등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동에서 근무하는 등 업무에 솔선수범하며 주위에 귀감이 됐다. 특히 유정록 자원봉사자는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위암 초기 판정을 받고 요양하고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 간호사 부족 어려움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를 자원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간호사 여러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격려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정돼 지금까지 포스코히어로즈 2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첫 줄 왼쪽부터) 김혜실 군산의료원 수간호사, 강성숙 분당차병원 수간호사, 박희 인천시의료원 수간호사, 배은희 경북대학병원 수간호사, 둘째줄 왼쪽부터 이향란 제주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추민정 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유정록 자원봉사 간호사. (사진=포스코청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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